유도선 이용 관광객 증가세

지난달 12ㅁ나1735명, 작년보다 14% 증가

2006-04-21     김용덕 기자
유도선을 이용, 자연비경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올들어 1/4분기 유도선을 이용, 자연비경을 즐긴 관광객은 모두 31만424명으로 전년동기 30만2482명보다 약 2.5% 증가했다.
지난 3월 한달의 경우 지난해 10만4410명보다 14% 이상 증가한 12만1735명이 유도선을 이용 관광에 나섰다.
바닷속 비경을 감상하는 잠수함관광은 8만4740명으로 지난해 7만3526명보다 15% 대폭 증가, 해상관광에서 해저관광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점차 옮기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해경은 제주방문의 해 지저에 따른 홍보활성화와 영화 촬영지인 우도, 비양도 증이 젊은 층으로부터 각광을 받으면서 수학여행 등 단체관광객 증가와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가족단위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은 것으로 분석했다.
제주해경은 유도선의 안전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과승, 과적을 강력 처벌해 안전한 해상관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