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활동 불편함 해소차 농약사용 안전장비 공급
북군, 2250세트 지원
2006-04-20 한애리 기자
북군은 제초제 등 고독성 농약사용으로 잔류농약이 체내에 축적되는 농약중독사고가 잦은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1억125만원을 들여 농약사용안전장비인 방제복을 공급해 영농활동에서 나타나는 불편함을 덜어줄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공급될 방제복에는 보안경과 마스크, 아이스 재킷, 얼음팩이 포함된 특허품으로 농약중독사고를 확실히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북군은 한 세트당 4만5000원하는 방제복의 60%를 보조해줄 예정이며 농가는 나머지 40%를 부담, 구입해야한다.
북군은 다음달 4일까지 읍면사무소와 각 마을 리사무소에서 감귤 및 밭작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방제복 신청접수를 실시한다.
한편 북군은 방제복 신청 지원이 많을 경우 재배면적이 많은 농가 순으로 선정, 지원하고 감귤원 간벌 및 채소 산지폐기 등 농정시책 동참여부를 따져 지원대상에 포함시켜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