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봄소풍 장소로 농업생태원 인기 ‘짱’

2006-04-18     김용덕 기자
이달들어 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어린이들의 봄 소풍 장소로 남제주군 농업생태원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6일과 14일 제주시 한천교와 서귀포시 보목교에서 소풍차 농업생태원을 방문, 미로찾기, 봄 들꽃찾기 등 체험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등 인솔 교사로부터 소풍 및 견학장소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교사들은 “어린이들이 맘껏 뛰놀수 있는 잔디 밭이 있어 좋고 외부 화장실 및 수도시설을 갖추고 있어 야산으로 소풍갔을때 보다 좋을뿐 아니라 날씨가 좋지 않을 경우 교육관 또는 유리온실 등을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좋다”는 평이다.
남군농업기술센터는 어린이 방문증가에 따라 그늘을 제공하기 위해 팽나무 등 재래수종 성목을 식재, 관리하고 있으며 잔디썰매장 인근에 외부 화장실 1동을 오는 6월에 시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