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사무소 개소 막판절정
15~17일 도 전역서 예비후호들 잇따라 ‘출정식’
5.31지방선거를 불과 40여일 앞두고 제주 전역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잇따라 열렸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실상 ‘막판 개소시즌’인 지난 주말과 17일 도 전역에서 중앙당 선거대책위원장과 도지사 예비후보 및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출마예정자들은 본격적인 선거레이스를 시작했다.
△오늘 민주당 임기옥
양성춘 강익자 예정
우선 민주당 제주도당은 장상 전 총리서리(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가 참석한 가운데 17일 제9선거구(제주시 삼양.봉개.아라동)에 출마하는 임기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이날 낮 12시 제주여고 4가로 나쪽 300m지점에 위치한 세일자동차 공업사 2층 사무실에서 개최한다.
이어 이날 오후 5시 제 21선거구(서귀포시 정방.중앙.천지동) 양성춘 민주당 예비후보 선거사무소가 역시 장상 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시 소재 1호광장 남쪽에 위치한 서귀포농협 맞은 편 패밀리마트 3층 사무실에서 열린다.
이어 이날 오후 6시에는 제 22선거구(서귀포시 동홍동)에 출마할 강익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이시 서귀포시 비석거리 인근 플러스마트 옆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열린다.
△어제 열린우리당
김행담.박상호 개소식
이에 앞서 16일에는 제 18선거구(북제주군 조천읍)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나서는 육군 준장 출신인 김행담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린 것을 비롯해 이날 역시 역시 제27선거구(남제주군 성산읍)에 출마하는 박상호 전 성산포청년회의소장 선거거사무소 개소식이 진철훈 도지사 예비후보와 김우남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그제 문학림 윤창호
김광호.김상무씨도 마쳐
이에앞서 지난 15일에는 열린우리당 후보로 제 1선거구(제주시 일도1.이도1.건입동)에 출마하는 문학림 예비후보가 제주시 동문로터리 옛 시네하우스 건물에서 김우남 국회의원과 송태효 제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우리당 후보로 제 19선거구(북제주군 한경면)에 나서는 윤창호 예비후보는 자신의 마당 앞 잔디밭에서 김 의원과 진철훈 도지사 예비후보 부인 김경희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실 개소식을 열었다.
이어 한나라당 후보로 제4선거구(제주시 이도2동 갑)에 출마하는 김광호 예비후보도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 행사를 갖고 “전문가형 도의원으로 진출해 경쟁력 있는 특별자치도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 6선거구(제주시 삼도1.2.오라동)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김상무 예비후보도 이날 오후 전농로 사거리에서 선거사무소 현판식을 갖고 “제주도의 중심인 삼도.오라동에서 안정속의 변화를 추구하며 특별자치도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17일까지 대부분 도의원 출마예정자들이 선거사무소를 개소식을 마친 가운데 현재까지 선거사무소 설치를 신고한 출마예정자는 전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112명에 이르고 있다.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는 현재 예비등록을 마쳤으나 선거 사무소을 설치하지 않은 6명이 예비후보들도 조만간 후보등록을 마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