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범 소행 추정 압축 수사 돌입

2006-04-14     김광호 기자

제주시내 편의점 연쇄 강도사건의 범인을  쫓고있는 경찰은 범
행 수법 등 여러가지 정황으로 보아 동일범의 소행이  분명하다고
보고 압축 수사에 돌입.

이같은 경찰의 판단은  범행 시간대가 한결같이  오전 5시40분~50
분대라는 점, 손쉬운 편의점을  범행 대상으로 하고  있고, 주기적
으로 출몰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롯된 것으로, 많은 시민들도 경찰
의 이러한 의견에 공감.

한 시민은 "비상 방범망인데도  잠수하지 않고 겁  없이 주기적으
로 범행을 일삼고 있는  걸 보면 용돈이 떨어진  외지인이 어쩔수
없어 계속해 저지르는 짓 같다"며 이에 비중을 둔  경찰의 수사를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