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대금 1억여원 편취 60대 입건 2006-04-13 김광호 기자 제주경찰서는 12일 농산물 계약재배 대금을 편취한 송 모씨(61)를 사기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 씨는 지난 2003년 5월 피해자 모씨에게 양배추 대금을 선불로 주면 경작자와 재배계약을 체결해 수확기에 물량을 납품해 주겠다고 속여 6차례에 걸쳐 9500만원을 송금받아 편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