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개청 24년이후 현재까지 공유재산 9.6배ㆍ면적 93.6% 증가

2006-04-13     김용덕 기자
서귀포시 공유재산(금액기준)이 개청 당시 334억8900만원에서 24년이 지난 2005년말 현재 3546억2900만원으로 9.6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면적은 개청당시 463만7000㎡에서 897만7000㎡로 93.6% 늘어났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개청당시 318억1500만원에서 1337억4800만원으로 3.2배 늘었다.
건물인 경우 7000㎡에서 20만6000㎡로 28배 증가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16억7400만원에서 2208억8200만원으로 무려 130배 불어났다.
연도별 증가현황을 보면 1993년까지 138만5000㎡(406억5200만원), 1994년-1997년까지 43만5000㎡(302억2400만원)가 더 증가한데 이어 1998년-2001년까지 143만2000㎡(656억4300만원)가 더 확대됐다. 2002년-2005년까지 108만8000㎡(1828억2100만원)가 더 불어났다. 이 가운데 1998년부터 2005년말까지 증가한 면적(252만2000㎡)은 전체 증가면적의 58.0%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2484억6400만원으로 77.4%를 차지하고 있다.
서귀포시의 최근 8년간 공유재산 주요 취득현황을 보면 농업기술센터 및 공공공사 신축 등 6만3456㎡(112억4200만원), 월드컵경기장 등 스포츠산업 분야 24만4165㎡(1240억7800만원), 공용주차장 및 아케이트상가조성 등 4만5165㎡(148억5500만원), 하천 및 재해위험지구 등 10만8483㎡(70억9400만원), 걸매생태공원 조성 및 서불과지 정비사업 등 생태도시조성사업에 18만984㎡(176억500만원), 감귤박물관 및 청소년수련관 신축사업 등 3만1867㎡(304억8300만원) 등이다.
서귀포시는 공유재산을 적극 취득함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 지자체 재산증식효과, 생태공원 도시 및 스포츠메카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