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자율점검제 효과 가시화
2006-04-12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이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환경법령 위반여부를 점검한 결과 지난해의 경우 총 72개소가 적발됐다.
이는 2004년도 87개소보다 15개소, 17%가 줄어든 수치다.
북군은 이 같이 환경법령 위반사례가 줄어든 것에 대해 북군은 사전 정기점검 예고를 통한 시설물 개선 및 관리 강화와 배출업소 스스로가 환경보전에 대한 관심이 증대된 것 때문인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4년부터 도입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스스로가 점검결과를 보고하는 자율점검제도가 관리의식을 높여주고 있는 것으로 북군은 분석했다.
이에따라 북군은 20개소를 지정 운영하던 자율점검제를 25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북군 관내에는 대기 79개소, 폐수 158개소, 축산폐수 563개소, 오수처리시설 106개소, 폐기물 23개소 등 총 929소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가 영업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