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자치도 새역사 쓰려한다”

진철훈 개발센터 이사장 사임

2006-04-12     정흥남 기자
5.31 제주지사 선거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 진철훈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 11일 퇴임했다.
진 이사장은 이날 이임사에서 “지난해 3월 이사장에 취임한 뒤 어떤 공기업도 해내지 못한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이뤄냈다”며 서울 본사 제주 이전 성과를 강조했다.
진 이사장은 이어 “임직원들과 함께 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자 한다”며“25년간 광역행정 경력과 지난 1년여의 국제자유도시 개발 선봉장으로서의 경험으로 특별자치도의 핵심전략을 힘차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 이사장은“이 소중한 자산을 디딤돌 삼아 관광.교육.의료.청정 1차산업 및 첨단지식산업을 육성 발전시킬 것”이라며“이를 성장동력으로 21세기 국제경쟁력을 갖춘 '세계인의 명품도시 제주도' '제주행복자치도'를 만들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