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남 경기 회복세 전환

지역내 여유자금 풀리면서

2006-04-12     김용덕 기자
서귀포시 지역경제가 되살아나고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역경제활력화대책으로 공공부문 재정 지출의 지속적인 확대와 전지훈련 등으로 지역내 여유자금이 풀리면서 지역경기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공공부문 건설공사의 경우 국도16G호선 확포장 사업 118건 650억원이 발주, 현재 68%가 발주됐다. 또 관광개발 사업분야의 민자유치사업으로 지역내 844억이 투자됐다.
전지훈련은 15종목 1000팀 2만5000명을 유치, 지역내 170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두고 있다. 국제및 국내대회 13개 대회를 유치, 123억원의 경제효과를 가져왔다.
제주국제자유도시 선도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조성사업에 따른 토지 및 지장물 보상금 지금이 현재 90억원 지급됐다.
또 청년실업자 구제를 위한 공무원 채용 및 인턴채용 59명, 공공근로사업 및 노인 일자리 등을 통한 265명에게 5억3600만원이 지급됐다.
이 밖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13억6100만원, 기초생활보장사업 등 4개 분야에 13억8300만원, 지역상권활성화 차원의 3500만원 상품권 구입 등 올들어 1/4분기 동안 약 1900여억원의 자금이 지역에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