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출간
2006-04-07 한애리 기자
최근 서점 아동학습코너에는 재미뿐만 아니라 학습효과까지 노리는 학습만화가 한자, 과학, 역사, 수학, 논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전시돼 있다.
그만큼 암기위주의 학습이 아니라 즐기면서 익힐 수 있는 만화학습이 어린이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에 발간된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는 고려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교 언어학 박사학위를 받은 장영준 교수가 어린이들에게 영어문법을 우리말처럼 쉽고 자연스럽게 알려주기 위해 지은 책이다.
영어 문법이 무엇인지부터 왜 배워야 하는지, 우리말과 영어의 어순은 어떻게 다른지, 명사는 무엇인지를 설명한다.
특히 '건' '빛나' '피오' 세 어린이가 등장해 그램우즈라는 가상세계에서 리버스마왕에 맞서 나운, 프로나운, 버브 등 그램펫들을 물리치면서 영문법을 하나 하나 알아가는 내용으로 꾸며진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는 영문법 학습뿐만 아니라 어드벤처 이야기로 흥미진진하다.
한편 현재 명사, 동사 1, 2권이 출간됐고 앞으로 상태, 형용사, 시제 편 등 앞으로 시리즈가 계속될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