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입ㆍ고졸 검정고시 응시자 증가

9일 시험 …전회보다 26.4% 늘어난 444명

2006-04-07     한경훈 기자
고입ㆍ고졸 검정고시 응시자가 증가했다.
6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9일 치러지는 제1회 고입자격 및 고졸학력 검정고시 응시자는 모두 44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회(2005년도 2회) 응시자 193명보다 26.4% 증가한 것이다. 유형별로는 고입자격이 24%(18명), 고졸학력이 15%(46명) 각각 늘어났다.
응시예정자의 연령별 현황을 보면 고입자격의 경우 40대가 32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50대.10대 각각 24명, 60대 이상 10명 등으로 나타났다. 고졸학력은 20대 143명, 10대 83명, 30대 34명 순으로 지원했다.
고입자격 지원자 중 최고령자가 72세(여), 최연소자 14세(여)이며, 고졸학력에서는 최고령자가 65세(여), 최연소자 13세(남)로 파악됐다.
이번 검정고시는 제주시 중앙중학교와 제주교도소에서 실시된다.
한편 지난해 2회에 걸친 고입.고졸 검정고시 시행 결과, 고입자격은 193명이 응시해 90명이 합격했고, 고졸자격은 488명이 응시해 209명이 합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