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루세라병 특별검진사업 추진

2006-04-05     김용덕 기자
남제주군은 소 전염병 청정지역에 따른 부루세라병 확인검진 등 정기적인 질병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한육우 대상 혈청 표본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남군은 한육우 번식우, 자연종부용 수소, 타도산 반입 한우 등 3500마리르 대상으로 공수의사별 지역책임제로 특별검진사업을 벌여나갈 방침이다.
남군의 경우 타도산 반입소가 전도 반입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때문에 반입소에 대한 일정기간 계류 및 검사이행, 철저한 사후관리는 물론 항만별 공수의를 지정 전담배치해 입도객 및 반입차량 소독 등 방역관리, 무단가축반입 및 불량 부산물 비료, 중국산 모래반입시 책임 단속 등 차단방역을 강화, 악성가축전염병과 인수공통전염병이 외부에서 유입 전파되는 일이 없도록 방역활동에 전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남군은 지난해 3251마리에 대한 모니터링 검진결과 단 한 마리의 양성발생이 없어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5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