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없어야 …" 80대 할머니 숨진채 발견

2006-04-04     김광호 기자
지난 2일 낮 12시30분께 80대 할머니(81.제주시)가 집안에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병원에
서 병 치료를 받던 이 할머니가 가족들에게 "내가 없어야 너희들
이 잘 살게 아니냐는 말을 자주 해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비춰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