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등 절도일당 3명 구속

2006-04-04     김광호 기자
10대 1명이 포함된 절도 피의자 일당 3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3일 제주경찰서는 김 모군(17), 이 모씨(21), 최 모씨(20) 등 3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군과 최 씨는 지난 1월 13일 부터 지난 달 26
일사이에 공모해 주차된 택시 유리창을 부수고 차량 안에 있는
현금을 훔치는 등 모두 39회에 걸쳐 258만여원을 절취했다.
또 이 씨는 지난 2월 21일 오전 1시께 김 군과 공모해 제주시 모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 둔 개인택시를 손괴하고 동전 1만원을 절
취하는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15만 원을 훔쳤다.
한편 서귀포경찰서는 6차례에 걸쳐 절도 행각을 벌인 이 모씨(22)
를 절도 등의 혐의로 3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달 14일 오전 8시35분께 제주시 노형동 모 PC방에서 카운터 서랍
에 보관 중인 현금 11만원을 훔치는 등 모두 6차례에 걸쳐 319만
원을 절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