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로 이수하세요"
북군, 사이버 민방위 교육 실시
2006-04-04 한애리 기자
북군 소속 1∼2년차 민방위대원 1460며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사이버 민방위교육은 지난해 상·하반기에 이어 세 번째다.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가정이나 직장 등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해 동영상교육을 받고 간단한 평가로 수료할 수 있는 사이버민방위 교육은 알차고 신속하다는 이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해 56% 이수율을 기록했다.
이에따라 북군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내용 등을 통해 올해 상반기 사이버 민방위 이수율을 60%로 끌어올릴 목표다.
이를 위해 북군은 소양교육과 새로운 재난환경변화에 부응한 지진해일, 풍수해 발생사례와 재난의 올바른 이해, 행동요령에 대한 실기교육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될 다양한 교육과목을 민방위교육 내용에 편성하고 교육환경이 열악한 추자와 우도 등 도서지역에서도 동일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한편 사이버 민방위교육은 올 하반기부터 제주도 전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