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공간 비좁아 불편 적잖아

2006-04-03     김광호 기자

대한법률구조공단 제주지부는 근년들어 각종 법률 구조 요청
뿐아니라 법률 상담 인원도 급격히 증가하자 별도의 사무실을 마
련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나 언제 쯤 실현될지는 미지수.

현재 제주지방검찰청 1,2층 2개의 사무실에서 법률 구조와 법률
상당 업무를 보고 있는 법률구조공단 제주지부는 지난 한 해 모
두 1288명(956건)에 대한 법률 구조 외에 무려 1만1940건의 각종
법률 상담을 실시했는데, 상담 공간이 비좁아 지부측과 방문객 모
두 불편이 적잖다는 얘기.

대한법률구조공단 제주지부장 직무대리 안재훈 변호사는 "공단
차원에서 지부 사무실을 검찰 밖 넓은 공간으로 이전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며 "그 이전에라도 법률 구조 민원인과 상담인들
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