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풍성한 스포츠 잔치 …주니어ㆍ연예인 골프대회ㆍ주니어 테니스대회 등 열려

2006-04-01     고안석 기자
전국규모의 대회가 4월초 제주를 뜨겁게 달군다.
제8회 제주도지사배 전국 주니어 골프선수권대회 및 2006 아-태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선발전이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제주도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 1200명과 학부모와 코치 등 모두 3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3월24일 선수등록 마감결과 초 140명, 중 354명, 고509명 등 총 1003명이 신청을 마쳤다.
지구촌 차세대 테니스선수들이 제주로 몰려든다.
2006 제주국제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가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제주 종합경기장내 연정정구장에서 열린다.
대한테니스협회와 제주도테니스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1개국 1000여명이 참가한다.
2일부터 3일까지는 1, 2, 3회 단식 남·여 예선전 28경기가 열리고, 1, 2회 단식 본선과 복식 1회전 경기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딘·복식 준준결승 및 준결승은 6일부터 7일까지 열리고 8일에는 남·여 단·복식 결승전이 펼쳐진다.
한·중·일 연예인 골프대회도 제주에서 호쾌한 티샷을 날린다.
2006 한·중·일 연예인 골프대회가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엘리시안 컨트리클럽에서 연예인 선수 47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다.
한국선수로는 김영철, 조재현, 한석규, 정준호, 임호 등 30명으로 구성됐고, 중국은 엔강, 쑨난, 쩡쯔웨이 등 12명(이상 중국), 일본은 오오타케 마코토, 사이키 시게루 키타로 등 5명(이상 일본) 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대회는 18홀 1라운드 형식으로 진행되며 4일 오후에는 연습라운딩과 환영연이 펼쳐지며 5일에는 3개국 연예인들이 본격적인 골프실력을 겨루게 된다. 또한 이날 팬사인회 등 특별이벤트도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