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포항에 패해

이동국 결승골 …0-1로 무릎 꿇어

2006-03-31     고안석 기자
제주유나이티드 FC가 29일 포항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경기에서 이동국에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제주는 단 1승도 추가하지 못한채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이동국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10분께 제주의 왼쪽 골라인 안쪽에서 멋진 발리슛을 성공시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포항은 최근 2경기 연속 무승을 벗어던졌고, 이동국은 성남 우성용과 함께 4골로 득점 선수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