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무 前국장 한나라 탈당

2006-03-30     정흥남 기자
제주도의원 선거 제15선거구(한림읍) 출마 준비를 해 왔던 오창무 전 제주도 문화스포츠국장(58)이 선거 출마 포기에 이어 한나라당을 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전 국장은“28일 한나라당을 공식 탈당했으며, 이에 대해서는 더 이상 얘기하고 싶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인터넷 미디어 제주’는 전했다.
올해 1월 10일 명예퇴임을 신청한 후 한나라당에 입당한 오 전국장은 그동안 한림읍 선거구에서 5.31도의원 선거전 출마를 준비해 왔다.
오 전국장은 공천심사과정에서 '밀실 공천'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북제주군 한림읍 명월리 출신인 오 국장은 1972년 한림읍 사무소 9급 공무원으로 공직사회에 입문한 후 27년을 북제군군에서 보낸 후 2000년 제주도로 전입, 3년 2개월 동안 전국 최장수 공보관을 맡기도 했다. 이후 감사관과 문화스포츠국장 직무대리를 거쳐 지난해 8월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