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든 손님 발목 사물함 열쇠로 현금 등 훔쳐

2006-03-29     김광호 기자
제주경찰서는 28일 제주시내 사우나 사물함에서 수차례 현금을
훔친 강 모 씨(26)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 씨는 지난 2월 15일 오전 4시께 제주시 모 사
우나 찜질방에서 잠이 든 손님의 발목에 찬 사물함 열쇠를 몰래
빼내어 사물함을 열고 지갑에 든 현금 48만여 원을 훔치는 등 모
두 5차례에 걸쳐 유사한 방법으로 71만여 원을 절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