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직급 상향 조정 필요
2006-03-29 김광호 기자
경무관급 제주지방경찰청장의 직급을 오는 7월1일 제주특별자
치도 시행에 맞춰 치안감으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경찰 안팎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어 관심.
하긴 치안감 지방청장의 필요성은 이미 거론돼 와 새삼스런 일은
아니나, 특별자치도의 시행으로 제주도의 위상이 커진 만큼 정부
로서도 이제는 더 이상 귀를 막고 모르는 채 미룰 수 만은 없게
된 상황.
사실 경무관 지방청장은 부이사관 급으로, 점진적으로 관리관급
정도는 돼야 한다는 것인데 정부도 국제자유도시에다 특별자치도
가 된 만큼 망설이지 말고 직급 상향 조정에 나서는 게 순리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