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벤션 사장 허정옥씨
도, 오늘 주총때 추천
2006-03-28 정흥남 기자
제주도는 28일 오전 컨벤션센터 이사회에 교체할 상임이사 2명 후보로 대표이사 사장에 허정옥 탐라대 교수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관광공사가 몫인 컨벤션 전무에는 구연석 한국관광공사 충청권협력단장이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다.
허 교수는 서귀포시 출신으로 삼성여고와 부산대를 졸업한 후 미 볼티보어대학에서 MBA과정을 거쳤으며 부경대학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 현재 탐라대 대학원장을 역임했다.
허 교수가 28일 컨벤션센터 사장에 취임할 경우 정무부지사, 제주발전연구원장, 제주도지방개발공사 사장과 함께 도지사가 추천권을 행사할 수 있는 도내 '빅4' 중 한 자리이자 최초로 여성이 진출하는 기록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