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벤션 사장 허정옥씨

도, 오늘 주총때 추천

2006-03-28     정흥남 기자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사장에 허정옥(46.여) 탐라대 교수가 내정됐다.
제주도는 28일 오전 컨벤션센터 이사회에 교체할 상임이사 2명 후보로 대표이사 사장에 허정옥 탐라대 교수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관광공사가 몫인 컨벤션 전무에는 구연석 한국관광공사 충청권협력단장이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다.
허 교수는 서귀포시 출신으로 삼성여고와 부산대를 졸업한 후 미 볼티보어대학에서 MBA과정을 거쳤으며 부경대학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 현재 탐라대 대학원장을 역임했다.
허 교수가 28일 컨벤션센터 사장에 취임할 경우 정무부지사, 제주발전연구원장, 제주도지방개발공사 사장과 함께 도지사가 추천권을 행사할 수 있는 도내 '빅4' 중 한 자리이자 최초로 여성이 진출하는 기록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