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까지 가공용감자 수매

3Cm 이하 대상서 제외…현재실적 목표치 88%

2006-03-27     김병수 기자
남제주군이 2005년산 가을감자의 가격안정을 위해 이달말까지만 가공용감자를 수매한다.
남군은 지난 1월 3일부터 가공용감자 수매를 시작, 이달말까지 가공공장에 운반된 감자만 수매처리한다.
또 부패하거나 싹이 튼 감자, 돌멩이 등 이물질이 들어간 감자, 직경이 3cm이하인 감자는 수매대상에서 제외된다.
남군에 따르면 24일 현재 가공용감자 수매실적은 1만5996톤으로 수매계획량 1만8090톤의 88% 실적을 보이고 있다.
수매업체별로는 대정읍 무릉리 소재 금등농수산이 1만3029톤, 서룡산업이 2778톤, 표선면 하천리 소재 제주스타치가 189톤을 수매처리했다.
수매예정물량 1635톤도 3월말까지는 무난히 처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매가격은 ㎏당 200원으로 수매업체 100원, 남군 80원, 농협 등에서 20원을 각각 부담해 수매처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