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물자연휴양림 방문자센터 개관
숲 생태 정보ㆍ자연학습교육 자료 제공
2006-03-25 한경훈 기자
사업비 6억8000원을 들여 3년 만에 준공된 전시관은 338㎡(102평) 규모로 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숲 생태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자연학습교육을 위한 각종 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전시관은 상설전시실과 영상상영관으로 구분돼 설치됐다. 전시실에서는 절물휴양림의 조성 과정을 실물, 설명패널, 모형으로 연출하는 한편 제주의 민속생활용품, 난대림 식물 및 곤충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상영관에서는 휴양림 내 약수터, 건강산책로, 숲속의 집, 전망대 등 시설물을 홍보영상을 통해 생동감 있게 소개하며 숲 생태에 대한 이해를 돕게 된다.
한편 올 들어 2월까지 절물휴양림 방문객은 모두 2만1593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1만1745명에 비해 83.8% 증가했다.
제주시는 이 같은 수요증가에 맞춰 보다 나은 숙박시설 서비스 제공을 위해 1300만원을 투입, 각 실마다 인터폰 18대를 설치했다.
또 1억7000만원을 들여 올 성수기 이전에 전망대 보수, 안내판 및 어린이 놀이시설 보수, 우천 시 이용가능한 쉼터 조성 등을 통해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