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층별 체험프로그램 운영키로

2006-03-25     김병수 기자
남제주군이 농어촌 지역의 도서관·문화의 집을 활용, 계층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군은 지역주민의 건전한 여가활용과 정서함양을 도모하고 지역의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원예교실을 비롯 선사인 생활체험 프로그램, 우리고장 가족탐사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체험프로그램을 보면 성산일출 도서관·문화의 집은 장미꽃 포장, 채소파종, 허브이식 등 직접 식물을 재배하고 가꾸어 보는 원예교실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안덕산방 문화의 집은 고인돌 상석운반, 농경수렵 생활체험, 벽화그리기, 움집생활 등 선사인들의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선사인 생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표선 도서관·문화의 집은 4.3유적지, 오름탐사, 습지탐사 등 이 고장 곳곳에 대해 직접 찾아가 학습하는 우리고장 가족탐사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군은 앞으로도 시기, 지역여건 등에 맞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지속 개발, 농어촌 지역의 문화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