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중 강나영 '4월의 눈물' 대상
제주 4ㆍ3학생 문예작품 공모전
2006-03-24 한애리 기자
제주4·3사건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실무위원회는 제58주년 제주4·3사건의 추모 및 세계평화의 섬 제주를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제7회 제주4·3학생문예작품을 공모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도내 초등학교 16개교, 중학교 22개교, 고등학교 11개교 등 49개교에서 시 193편, 산문 130편 등 총 323편이 응모했다.
대상 수상 작품으로 선정된 '4월의 눈물'은 제58주년 제주4·3사건희생자위령제에서 낭독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4·3사건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실무위원회는 아라중 강나영 학생 외에 최우수상 6명, 우수상 6명, 장려 18명 등 총 31명의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시상은 다음달 3일 이전까지 각 소속학교장에 의해 시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