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실패작' 될 우려 많아

2006-03-24     정흥남 기자

제주도는 감귤원 간벌실적이 기대치에 못미쳐 이에 따른 비판여론이 제기됨에 따라 도.시.군 공무원들과 와 농협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동분서주.

제주도는 당초 올해 1070ha의 감귤원을 대상으로 1/2간벌을 벌이기로 했으나 현재까지 진도는 33%에 그쳐 현 상태가 지속될 경우 올해 간벌사업은 말그대로 ‘실패작’으로 끝날 가능성이 농후.

한편 23일 열린 합동대책회의에서는 김태환 지사는 “공무원과 농협 임직원들이 이럴 때 일수록 심기일전해 농가를 독력해야 한다”면서”면서 “올해 간벌목표를 초과달성, 3년연속 감귤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노록해 달라”고 거듭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