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혁신도시 접근성 연계도로 확보 최대관건
소요예산 400억 …도, 건교부에 70% 지원 건의
2006-03-24 정흥남 기자
연계도로가 제대로 조성되지 않을 경우 혁신도시와 제주공항과의 접근성 제고 및 지역 교통망의 원활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제주도는 혁신도시가 원활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3곳의 연계도로 확.포장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연계도로는 우선 회수교~법화사지~강창학구장을 연결하는 국도 16호선 4.8km가 확장.포장 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이 구간 확장사업에는 210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혁신도시 입구~산로도로 구간 3.3km 확.포장(사업비 94억원)과 혁신도시~법환 해안도로 구간 1.4km(사업비 88억원) 확.포장도 이뤄져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돈느 이에따라 이들 3곳의 연계도로 확보에 따른 사업비 지원을 건설교통부에 건의하는 한편 현재 입법예고중인 ‘공공기관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건설지원특별법안’도 이같은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한편 혁신도시 건설 사업시행자인 대한주택공사는 혁신도시 기본구상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시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