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화장실 개량사업 호응
2006-03-23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이 최근 국민기초수급자와 장애인 가정, 무연고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재래식화장실 개선 희망자를 접수한 결과 지원 계획 50명 보다 40명이 더 많은 90명이 개선신청을 해왔다.
북군은 재래식화장실 개량사업이 저소득층 가정에 위생편의를 제공할 뿐 아니라 초 절수형 위생양변화장실 시설로 물절약 및 수질환경오염 방지에도 효과를 거두는 점을 감안, 예산을 추가 확보해 신청서를 낸 90가구의 화장실 모두를 교체 지원키로 했다.
이에따라 북군은 가구당 사업비 100만원을 지원해 재래식 화장실을 초절수형 위생양변시설로 교체할 예정이다.
한편 북군은 2004년부터 재래식화장식 개량사업을 시작해 2004년 20동, 2005년 25개동 등 저소득층 45가구의 화장실환경을 개선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