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제주도 종합감사결과 방만한 병원운영 등으로 사퇴압력을 받아 온 강동헌 제주의료원장이 오는 6월중순 자진사퇴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의료원 이사회는 21일 강동헌 원장 해임에 대한 이사회를 열어 강 원장의 의견을 존중,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강 원장은 “6월 15일까지 병원 정상화에 노력한 뒤 자진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이사회는 이를 수용했다. 이에 앞서 제주도 감사관실은 제주의료원에 대한 감사를 벌여 강 원장의 무분별한 출장 등을 문제삼아 강 원장의 해임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