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박물관 문화강좌 개최

2006-03-20     한애리 기자
한국, 중국, 일본의 전통미술 작품을 통해 동아시아의 문화교류를 살펴볼 수 있는 문화강좌가 마련된다.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구일회)가 개최하는 제5회 박물관 문화강좌.
오는 24일부터 6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12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문화강좌는 ‘미술로 본 동아시아의 문화교류’를 주제로 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의 문화를 엿 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벽화와 불교조각, 금속공예, 불화, 도자기, 건축, 서화 등 미술사의 모든 장르를 대상으로 시공간을 초월한 상호비교, 분석을 통해 동아시아의 특징은 물론 우리나라 미술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가장 쉽게 배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강좌에는 홍익대 한정희 교수와 동아대 정은우 교수, 동국대 정우택 교수, 성균관대 이상해 교수, 고려대 변영섭 교수, 이화여대 홍선표 교수, 조인수 제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최응천 국립중앙박물관 전시팀장, 민병찬 국립제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제주박물관은 오는 24일까지 박물관 문화강좌 수강신청기간을 연장해 보다 많은 도민들이 문화강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의)720-8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