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도로 손본다"
남군, 26억 투입…사고다발 도로 구조개선
2006-03-20 김병수 기자
남군에 따르면 올해 2단계 사업으로 총 26억4700만원을 투입, 군도6개 노선 4.4km의 도로구조를 집중 개선한다.
남군은 이를 위해 '2005년 자동차교통관리개선사업'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상 사업비 14억을 전액 투자한다.
남군은 우선 남원-한남 구간 선형 개량사업에 착수하고 5개 노선에 대해서는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 설계가 끝나는 대로 공사를 발주키로 했다.
남군은 2004년부터 2005년까지 50억4300만원을 투자, 군도 2개 노선 1.6km, 도시계획도로 3개노선 0.87km 등 5개 노선 2.47km 도로구조개선사업 등 1단계 사업을 마무리했다.
남군은 오는 2013년까지 549억9700만원을 투자, 관내 66개 노선에 대해 선형개량 및 교차로 정비 등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남군 관계자는 "도로의 불합리한 구조로 선형이 불규친한데다 굴곡이 심해 교통사고가 나기 쉬운 곳을 1차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 2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과 재산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