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시장직선제 검토”

진철훈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현판ㆍ개소식

2006-03-18     정흥남 기자

“진철훈 열린우리당 예비후보는 17일 제주시 이도동 제주세무서 맞은 편 탐라빌딩에서 선거사무소 현판식 및 개소식을 갖고 5ㆍ31지방선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기남 국회정보위원회 위원장, 강창일 열린우리당 제주도당위원장, 오옥만 열린우리당 중앙위원, 장정언 전 국회의원, 신상순 오현고등학교 총동창회장, 김영택 제주일중 총동창회장, 김계홍 불교신도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진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부정부패 없는 청정제주를 만들고 도민의 이익을 우선하겠다”면서 “청년에는 일자리를 주고, 노인과 장애인과 여성들이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 예비후보는 이어“전략공천이나 기다리는 구시대적인 인물로는 새로운 패러다임인 제주특별자치도를 끌어갈 수가 없다”면서 “더구나 근무시간에 표가 되는 곳만 찾아다니며 선거운동이나 하는 사람에게 특별자자치도를 맡길 수 없다”고 현명관 예비후보와 김태환 제주도지사를 간접적으로 비난했다.

진 예비후보는 또 “산남 산북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도지사의 독단을 견제하고 주민의 의견수렴을 위해 도민의견을 모아 2010년 시장 직선제를 검토 하겠다”고 강조했다.

열린우리당 강창일 제주도당 위원장은“진후보가 떨어지는 날은 우리가 바보가 되는 순간”이라며“우리 모두 진철훈 후보의 도지사 당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신기남 의원은“진철훈 후보를 위해 온힘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