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자치도 조례 제대로 만들어야”

2006-03-15     정흥남 기자
제주YWCA,제주YMCA,민주노동, 전교조, 흥사단,전농제주도연맹,민주노동당 제주도당, 제주주민자치연대 등 도내 21개 시민사회단체는 14일 '(가칭)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성 강화와 올바른 조례 제·개정을 위한 도민운동본부(준)'을 발족시키고 '관치조례 시대'를 청산하고 '주민조례 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바른 조례 도민운동본부는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준비위원회 발족에 따른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가 제정하고 있는 특별법 관련 조례에 대한 감시와 함께 실제 도민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조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운동본부는 특별자치도를 빌미로 무더기 조례를 양산하면서 부실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7월 1일 시·군폐지에 따른 불가피한 조례를 제외하고는 도민들의 공감대 속에서 특별자치도의회가 구성된 후 처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