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조직개편 단행표명
2004-06-25 임영섭 기자
북제주군은 중앙사무의 지방이양 과 하귀지구도시개발사업 추진 등 새로운 행정환경의 변화에 적극 대응키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북군은 행정수요 증가에 따라 군정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혁신·지방분권 및 균형발전업무를 담당하는 혁신분권담당과 공공도서관 관리운영을 주 업무로 하는 도서관담당(애월·조천·한경)을 신설키로 했다.
또 과학기술 및 지식·정보산업, 에너지 관리업무를 담당하는 미래산업담당과 하귀 1지구 도시개발사업, 택지개발을을 취급하는 도시개발담당 등 총 6개 담당을 신설하는 등, 모두6개 담당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 이번 조직개편으로 환경산업민원담당은 폐지되며 농산물 수출확대 등 1차산업 분야 기능보강을 위해 통상지원담당을 자치경제과에서 농정과로 이관된다.
이에 따라 북군청의 담당업무는 기존 61개에서 66개로 증가되며 지속기관사업소 및 읍면은 현행유지 된다.
공무원 정원은 혁신분권담당 과 방재전담에서 각각 3명과 7명씩 보강됨에 따라 665명에서 675명으로 증원되고 부서간 행정수요를 감안해 탄력적으로 인력을 조정하게 된다.
북군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조직과 인력운용의 안정적 기조유지와 새로운 환경 변화에 따른 공감대 형성 등을 감안해 시행됐다" 면서 "행정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일부 담당 중심으로 개편을 최소화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