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대원들의 훈훈한 사랑 '화제'

2006-03-11     김광호 기자
소방공무원들의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 실천이 훈훈한  화제가 되
고 있다.  지난 2001년  부터 독거  노인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119 사랑의  주택화재보험 가입  사업을 펴오고  있는 제주소방서
(서장 이창헌)는 지난해  전 소방공무원과  관내 의용소방대원  등
700여 명이 이 사업에 참여해 1인  2가구 1,424 가옥에 대해 화재
보험을 가입시켜 준 것.
따라서 2002년  부터 10일   현재까지 5명의 독거노인   등이 모두
1,700여 만원의 화재보험금  혜택을 받았는데,  최고액의 화재보험
금은 지난 2월 제주시 박 모씨(39.남)가 받은 1,100만원이다.
그런데 화재보험에 가입된 가옥은  화재 시 1~4급으로  구분돼 최
저 수백만 원~최고 4,000만 원 까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어 재활
에 큰 도움을 받게 된다고.
한편 제주소방서는 화재보험에 가입된 가옥에 대해 전기,  가스,보
일러 시설 점검을  집중 실시하고, 독거노인  등 가옥주에  대해선
기초 의료 서비스 제공과 생활  불편 사항을 해소 하는  등 119이
동봉사 활동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