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외사활동 강화

2006-03-10     김광호 기자
제주지방경찰청은 9일 ‘제주방문의  해’인 올해 제주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고품격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광질서 저해 사범에 대한 단속을  집중 실시하는 한편, 외사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은 외사 상황실을 설치, 야쿠자 등 국제 범죄 조직의 도내 범죄 조직과의 연계  활동을 막고, 테러범의  도내 입국을  차단키로 했다.
경찰은 또 관광지와 숙소 및 유흥가 주변에 대한 외사 활동을  강화해 외국인을 범죄로 부터 보호하는 등 완벽한 국제경찰의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한편 경찰은 수사전담반(12명)을  구성하고, 외국어 통역  요원 21명을 선발해 보다 효율적인 외사 활동을 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