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물휴양림 인기 '짱'

2006-03-04     한경훈 기자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
3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 들어 2월까지 절물휴양림 이용객 수는 2만1593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1만1745명에 비해 8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입장료 및 시설사용료 수입도 전년(1128만원)보다 갑절 이상 늘어난 2293만원으로 집계됐다.
폭설 등 기상악화에도 불구하고 절물휴양림 이용객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취사행위 전면금지 등으로 쾌적한 자연환경이 되살아나는 등 휴양림 본연의 역할을 다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는 가족단위 산림휴양 수요증가에 따라 이용자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숲속의 집’ 4동 12실을 리모델링하는 등 새롭게 단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