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아껴 씁시다"

세계 물의날 앞두고 다양한 행사 마련

2006-03-02     한애리 기자
오는 22일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앞두고 물절약, 물사랑 운동이 시작됐다.
북제주군은 제14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이 달 한 달간 물·환경사랑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환경 정화활동은 물론 가정과 교육을 통한 물 절약, 물사랑 운동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세계 물의 날인 22일은 한림정수장 인근 옹포천에서 '함께하는 물사랑, 함께하는 푸른 미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환경관리과와 읍면 상수도 종사원이 참가하는 환경정화활동이 펼쳐진다.
각 읍면에서도 마을 부녀회와 자생단체 등이 참가해 겨울동안 버려진 마을 하천과 상수원 시설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특히 눈여겨볼 만한 것은 북군이 처음 제작하는 물 사랑 교재다.
북군은 물의 중요성을 인식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각종 정보를 수집해 '물 사랑 교재'를 제작해 관내 초·중·고교에 환경교육 교재로 이용하도록 배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북군은 정수장과 환경기초시설 연중개방, 습지·오름 등 자연생태체험을 통한 물·환경사랑 분위기 조성, 주민 보건환경개선을 위해 공동주택 등의 물탱크 일제청소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