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승진 앞둔 잔치집 분위기

2006-03-01     김광호 기자

경찰 근속 승진 연한 1년 단축과 경사가  된 뒤 8년이 넘는 경
사의 경위 승진 인사를 눈앞에 둔 제주지방경찰청은 잔치집  분위
기.

제주지방경찰청 강명조 경무과장(총경)은 28일 "이번 처럼 대규모
승진 인사는 전에  없던 일"이라며 "제주경찰로서도  경사스런 일
이 아닐 수 없다"고 예상되는 인사 폭에 잔뜩 기대.

그러나 경사의 경위 근속 승진의 경우 징계를 받았거나  근무성적
이 좋지않은 사람은 대상에서 제외될  전망인데, 강 총경은 "이런
요인 때문에 딱히  몇 명이  승진될지는 경찰청  인사를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한편 제주경찰서장으로의  전출이  유력시 되고   있는 강  총경은
"어떻든 2년 가까이  경무과장 자리를  지켰으로 이제  옮길 때가
된 것 아니냐"는 말로 자신의 이동설을 간접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