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ㆍ화북 택시털이범 '덜미'

연동서 절도행각 40개 붙잡혀

2006-02-28     김광호 기자
제주시 삼양동ㆍ화북동 일대 택시털이의 유력한 용의자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경찰서는 27일 김 모(15)군 등 2명을 상습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김 군 등은 지난 17일부터 24일 까지 삼양ㆍ화북동 일대를 돌며 주차된 택시10여 대에서 현금 4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이모씨(47)를 구속했다.
이 씨는 지난 6일 제주시 연동 모 빌라앞에 세워진 차량에서 금품을 훔치는 등 2차례에 걸쳐 주차된 차량 2대에서 750만 원을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