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고지서 인터넷 발급 '호응'

2006-02-27     한경훈 기자
제주시 ‘정액분 지방세 고지서 인터넷발급’ 서비스에 대한 시민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2004년 8월부터 정액분 등록세, 주민세, 면허세 등을 납세자가 과세관청을 방문, 고지서를 발급받아 납부하던 방식을 탈피. 인터넷을 통해 직접 고지서를 발행해 은행에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제주시가 정액분고지서 인터넷 발급시스템 운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금까지 444건에 1억5148만원의 납부실적을 거뒀다. 제도 도입기간이 짧고, 정액분 지방세가 소액인 점 등을 감안할 때 이는 상당한 성과라고 시는 판단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 보급률이 증가추세에 있고, 맞벌이 부부도 늘고 있어 지방세 인터넷 발급시스템 이용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