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사이버환경네트워크 설립 제안
ICLEI 한국사무소 제주 유치활동도
2006-02-25 한경훈 기자
제주시는 이번 총회에 김영훈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3명이 참석, 5대양 6대주의 환경모범도시를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환경네트워크 구축을 제안한다고 24일 밝혔다.
김 시장 등은 멜버른(호주), 스톡홀롬(스웨덴), 요하네스버그(남아공), 하이델베르크(독일), 센다이(일본), 쿠리티바시(브라질) 등 도시 관계자들에게 환경정책을 사이버상에서 공유하고, 자치단체장간 정기적 사이버 화상회의, 자료공유 등을 통해 범지구적인 지속가능한 세계환경 발전 도모를 위한 환경네트워크 추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시장 등은 또 ICLEI 한국사무소 제주 유치활동도 병행해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3년마다 세계총회가 개최되는 ICLEI에는 현재 64개국 470여 자치단체가 정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제주시는 1999년 4월에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