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당국 '예산없다' 방치

남군 체육관 옹벽 붕괴 위험

2006-02-20     김용덕 기자
남제주군 종합체육관 옹벽이 붕괴위험에 노출된 가운데 방치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남군에 따르면 종합체육관 울타리 옹벽은 지난 1990년 중반에 한차례 붕괴된 이후 2001년 이후 보수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지역주민들은 “언제 무너질지 몰라 아슬아슬하다”면서 하우스농가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남군은 지난해 3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옹벽 보수공사에 나섰지만 올해는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방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