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日 아라카와구와 협정 체결

18~22일, '제주는 우리의 친구' 사진전

2006-02-18     한경훈 기자
제주시는 17일 일본 동경도 아라카와구와 국제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도시는 앞으로 교류협력을 통해 우호친선관계를 발전시킴과 동시에 세계평화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도시간 우호협력도시협정 체결을 기념해 ‘제주는 우리의 친구’라는 테마로 제주의 옛 모습, 풍광, 문화 등을 담은 제주사진전이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아라카와구 무브마치야 전시장에서 열린다.
제주시는 이 기간 중 사진전과 병행해 제주관광홍보관을 운영, 제주 관광과 특산품, 공예품 등을 홍보한다.
특히 나시카와 타이치로 아라카와구장은 ‘제주방문의 해’를 맞아 구민을 대상으로 대단위 제주방문단을 구성ㆍ내도할 계획을 밝혀 양도시간 민간교류는 물론 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협정체결 조인식은 제주시측에서 김영훈 시장, 송태효 시의회의장이, 아라카와구측에서 나시카와 타이치로 구장, 도리카이 히데오 구의회의장 등 양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라카와구 소재 랑구웃또호텔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