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요양시설 추자면에 신축 복지향상 기대

2006-02-18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 추자면에 무료요양시설이 신축돼 도서지역 노인들의 복지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북군은 저소득 노인성질환 노인들이 매해 증가하고 있지만 추자도인 경우는 무료요양시설이 전무해 노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태다.
북군에 따르면 현재 추자지역 노인인구는 총 482명이며 기초생활수급노인은 75명이다.
또한 기초생활수급노인 75명 중 30명이 노인성질환을 앓고 있다.
이에 북군은 추자지역 노인들의 안락한 노후생활과 건강증진 여건 마련을 위해 무료요양시설, 추자요양원을 신축할 예정이다.
추자면 예초리에 신설되는 추자요양원은 2570㎡에 부지에 930㎡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국·도비 각각 5억500만원씩 총 10억1000만원이 투입된다.
수용인원은 50명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중 노인성질환자나 차상위 저소득노인 등이 우선 수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추자요양원은 오는 4월 착공돼 연말쯤 준공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