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공간 이아, ‘예술치유플랫폼’으로 발돋움
치유·위로의 기억 수집 작품 승화
2021-04-13 김승용 기자
도민참여 프로그램 ‘예술로 치유 프로젝트’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운영하는 ‘예술공간 이아’에서 운영된다.
‘예술로 치유 프로젝트’는 과거 ‘의술’로 사람을 ‘치료’했던 예술공간 이아가, ‘예술’로 삶을 ‘치유’하는 공간인 ‘예술치유플랫폼’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 번째 도민참여 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는 도민의 △치유의 기억 △위로의 기억 △유년의 기억을 수집해, 결과물을 예술가들이 ‘치유의 예술’작품으로 제작한다.
작품은 오는 5월 중 예술공간 이아 곳곳에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가정의 달을 맞아 도민들이 직접 참여해 예술가와 함께 작품을 만드는 ‘예술로놀이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예술공간 이아는 옛 제주대학교병원 일부를 리모델링해 2017년 개관했다. 예술가에게는 창작스튜디오와 전시공간, 도민에게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