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상서 조업 중 선원 부상 헬기로 병원 이송

2021-04-09     김진규 기자

9일 서귀포 남방 290해리 해상에서 조업 도중 머리를 크게 다친 선원이 헬기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경 서귀포 남방 290해리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어선이 너울로 인해 크게 흔들리자 선내에서 이동을 하던 강모씨(52)가 미끄러지면서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쳤다.

머리에 난 출혈이 지혈이 되지 않자 선장은 통영어선안전국을 경유해 제주해경에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제주해경은 헬기를 사고 해역에 급파해 강씨를 탑승시켜 오전 10시 30분경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