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뮌헨에 3-2 승리…UCL 4강에 한걸음
첼시, 원정서 포르투에 2-0 완승
2021-04-08 제주매일
‘프랑스 강호’ 파리 생제르맹(PSG)이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한발 다가섰다.
PSG는 8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뮌헨과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킬리안 음바페의 멀티골과 마르키뉴스의 득점포를 앞세워 3-2로 이겼다.
지난 시즌 UCL 결승전에서 뮌헨에 무릎을 꿇었던 PSG는 1차전 원정 승리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완벽한 설욕을 노리는 PSG는 14일 뮌헨을 홈으로 불러 2차전을 치른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세르주 나브리가 각각 부상과 코로나19 확진으로 결장한 가운데 홈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한 뮌헨은 2차전에서 반전을 노려야 한다.
이달 4일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 릴전에서 퇴장당한 뒤 상대 선수와 강하게 충돌했던 네이마르는 프랑스프로축구연맹(LFP)으로부터 정규리그 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으나, 이날은 2도움으로 제 몫을 했다.
뮌헨은 볼 점유율 64%-36%에서 우위를 점했고, 슈팅 개수 역시 31개(유효슈팅 12)-6개(유효슈팅 5)로 크게 앞섰지만, 고개를 숙였다.
첼시(잉글랜드)는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포르투(포르투갈)와 8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연합]